퇴직 전 재직 중 꼭 챙겨야 할 7가지, 늦기 전에

퇴사 서류, 퇴직 후엔 왜 이렇게 어려울까

정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홀가분함과 불안함이 동시에 밀려오는 그 기분, 아마 비슷한 시기를 지나본 분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거예요.

그런데 막상 퇴사일이 정해지고 나면, 의외로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 건 ‘서류’입니다.

재직 중일 땐 당연했던 것들이 퇴사 다음 날부터는 회사에 전화 한 통 넣기도 껄끄러워지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퇴직 전 꼭 챙겨야 할 7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하나라도 놓치면 퇴직 후 몇 배로 시간과 마음고생을 하게 되는 항목들이니, 지금부터 하나씩 체크해보세요.

재직 중에만 가능한 금융 준비, 퇴직 전 꼭 챙겨야 할 7가지의 첫걸음

  1. 대출연장, 마이너스통장 개설

재직증명서가 있어야만 나오는 대출 상품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퇴직 후에는 소득이 끊긴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같은 조건으로 대출을 새로 받기가 거의 불가능해져요.

마이너스통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리 열어두지 않으면 급전이 필요할 때 손발이 묶이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 신청처: 은행
  • 시기: 퇴사 1~2개월 전
  1. 혜택 좋은 신용카드 발급

퇴직 후 소득증빙이 애매해지면 카드 발급 심사에서 밀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연회비는 높지만 혜택이 좋은 프리미엄 카드일수록 소득 기준이 까다로워서, “재직 중”이라는 타이틀이 있을 때 미리 받아두는 게 훨씬 수월합니다.

  • 신청처: 은행/카드사
  • 시기: 퇴사 1개월 전

회사에 다시 연락하기 껄끄러운 서류들

  1. 원천징수영수증, 경력증명서

이 부분은 정말 많은 분들이 놓치는 항목입니다.

퇴사하고 나면 인사팀에 전화해서 서류를 부탁하는 게 생각보다 마음이 불편해요.

이미 남이 된 회사에 아쉬운 소리를 하는 기분이랄까요.

게다가 경력증명서는 대부분 유효기간이 3개월 정도라, 너무 일찍 받아두면 나중에 다시 써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퇴사 1주일 전, 실제로 필요한 용도(이직, 대출, 국민내일배움카드 등)를 미리 파악한 뒤 필요한 부수만큼 여유 있게 발급받아 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신청처: 회사 인사팀
  • 시기: 퇴사 1주일 전 (유효기간 약 3개월, 용도별 필요 매수 확인 후 발급)
  1. 회사 지원 건강검진 받기

MRI, 대장내시경처럼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검사들, 재직 중엔 회사 지원으로 저렴하게 받을 수 있지만 퇴직 후엔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평소 미루고 있던 검사가 있다면 이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건강은 퇴직 후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산이니까요.

  • 신청처: 회사 보건팀
  • 시기: 퇴사 1개월 전

돈과 직결되는 문제, 퇴직 전 꼭 챙겨야 할 7가지 중 가장 손해가 큰 부분

  1. 퇴직금은 IRP(개인형 퇴직연금)로 받기

퇴직금을 일반 통장으로 그냥 받으면 세금이 꽤 많이 빠져나갑니다.

반면 IRP 계좌로 받으면 퇴직소득세를 30~40% 가량 아낄 수 있어요. 연금 형태로 나눠 받을 경우 절세 효과는 더 커집니다.

평생 모은 퇴직금, 받는 방법 하나로 몇백만 원이 왔다 갔다 한다는 걸 알고 나면 허무한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 신청처: 은행 앱
  • 시기: 퇴사 1주일 전
  1.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 신청

퇴직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건강보험료가 2배 이상 뛰는 경우가 흔합니다.

임의계속가입 제도를 이용하면 직장 다닐 때 수준의 보험료로 최대 3년간 유지할 수 있는데, 이건 반드시 기한 안에 신청해야 하는 항목이라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이 기한을 놓치면 되돌릴 방법이 없으니, 달력에 표시해두고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 신청처: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
  • 시기: 퇴직 후 2개월 내 (필수 기한)
  1.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재직자 전형)

퇴직하고 나면 발급 절차가 훨씬 까다로워지는 제도입니다.

반면 재직자 신분일 때 신청하면 절차가 간편하고, 300~500만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자격증이나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어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든든한 출발선이 되어줄 카드입니다.

  • 신청처: 고용24 홈페이지
  • 시기: 지금 바로 (단, 공무원·사학연금 대상자는 퇴직 1년 전부터 가능)

퇴직 전 꼭 챙겨야 할 7가지,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아마 마음 한구석이 조급해지셨을 거예요.

저도 하나씩 준비하면서 “이걸 왜 진작 몰랐을까” 싶은 순간이 많았거든요.

사실 이 7가지 말고도 퇴직을 앞두고 챙겨야 할 것들이 꽤 많습니다.

특히 건강보험료를 실제로 얼마나 아낄 수 있는지, 퇴직소득세 계산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지는 케이스마다 차이가 커서 한 번쯤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에요.

다음 글에서는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을 조금 더 깊이 다뤄보려 합니다.

놓치면 후회하는 내용이니, 이어서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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